새 카테고리<후기> 2019 게슈탈트 상담심리사 수련반(1학차) 후기

청담 사이
2019-06-09
조회수 3508

       수료를 축하합니다~!

한 학기 동안 게슈탈트 이론을 공부하고 상담 및 수퍼비전 실습을 하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1학차를 마무리하고 수료증을 받아든 여러분들의 얼굴에 핀 환한 웃음은 정말 아름답네요.

지켜 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하셔서 좋은 상담심리사 되십시오. 

늘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앞날에 행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019 게슈탈트 상담심리사 수련반 (1학차) 월요반, 김영주선생님, 이영이선생님>


[수련반 후기]


♥  게슈탈트 상담 공부를 하면서 상담의 기본자세, 태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고, 배우게 되어서 의미가 깊습니다. 집단 상담도 좋았고, 개인상담 시연을 하면서 상담사, 내담자, 관찰자 역할을 계속적으로 하다 보니 다양한 각도, 시각으로 관찰하고 몸소 체험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나 자신도 보고 타인도 보고, 상담사로서의 나도 점검할 수 있어서 돈이 아깝지 않을 것 같아요. 특히 지도해주시는 선생님 두 분이 너무 열정을 가지고 알려주셔서 많이 배우고,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게슈탈트 상담에 대해 정확히 잘 알지 못하고 친구 추천으로 입문하게 되었는데, 생각했던 그 이상으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상담 초심자에게 자신을 알아가고 느껴보며 통찰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같아요. 내 안에 담아 두었던 나의 어려움과 힘든 경험들, 그것들이 나에게 현재까지 영향을 미쳤던 보물상자를 열고 더 성숙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여정인 것 같아요.^^


♥  여기에만 오면 마음이 편안하고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따뜻한 장소, 따듯한 사람과 함께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2019 게슈탈트 상담심리사 수련반 (1학차) 일요반, 김영주선생님, 오진미선생님>


 [수련반 후기]


♥   험난한 바다에서 폭풍우를 만났을 때, 한 등대 불을 발견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뭔가 테두리 안에 갇혀 있는 것 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도피처처럼 선택한 게슈탈트 수련은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전에는 한강에 빠지면 수영을 배웠다 해도 못 건너갈 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지금은 빠진 곳을 알아차리고 어느 쪽의 거리가 짧은지를 파악하게 되면 건너지 못할 것도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수련반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게슈탈트 기법을 배워 상담 시 도움을 받기 위해서였는데, 참여하면서 상담자로서 원론적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 개인으로 나 자신을 민감하게 살펴 알아차리고 접촉하고 해소하는 것의 중요함, 상담자 개인의 삶에서 이것이 되었을 때 한 개인으로서도 상담자로서도 성장할 수 있고 기법을 아는 것보다 더 우선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  게슈탈트 교육과 집단 경험은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이상의 것을 가르쳤고 느끼게 했습니다. 이번 집단의 경험이 없었다면 자존감 회복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론 수업이나 상담 시연은 게슈탈트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상담 자체에 대한 이해까지도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교육이었습니다. 주말마다 시간을 낸다는 것이 버거웠으나 그 만큼의 가치가 있음을 말 할 수 있습니다. 값진 경험과 교육이었습니다.


♥  게슈탈트 상담을 처음 공부하는데 교재뿐 아니라 선생님의 다양한 수련 경험들, 게슈탈트 상담자들의 개성에 대한 말씀들이 재미있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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